대구백화점의 2010년 봄정기 바겐세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4%의 신장을 기록하면서 마감했다.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에 걸쳐 대구백화점 본점과 프라자점에서 동시 실시한 이번 봄정기 바겐세일은, 세일 기간동안 황사와 꽃샘추위 등 환경적인 영향으로 전반적인 봄신상품 판매가 주춤했으나 아웃도어 행사, 고객초대행사 등 대형행사가 바겐세일 후반에 집중되면서 매출이 신장세를 나타냈다.
세일 첫 주말에는 포근해진 날씨를 맞아 대형행사에 고객들이 늘면서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첫 주말에 평년수준의 기온이 회복되면서 봄옷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 의류를 중심으로 매출이 큰폭으로 성장했다.
반면 바겐세일 중반 이후에는 갑작스러운 꽃샘추위로 봄 신상품 판매는 주춤했지만 겹쳐 입을 수 있는 간절기 상품과 단가가 높은 바람막이점퍼 등 아웃도어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도어 25.4%, 화장품은 18.8%, 스포츠 16.4%로 각각 신장하여 매출을 주도했으며, 남성의류 15.5%, 여성의류 13.8%, 영캐주얼 6.5%, 골프 5% 각각 신장했으며 식품파트는 4.1% 신장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대구백화점 마케팅총괄실 구승본 실장은“바겐세일 중반부터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신상품 판매는 저조했지만 아웃도어를 중심으로 바람막이 점퍼 등 간절기 상품의 판매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바겐세일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며“정기 바겐세일 이후 예년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보여 여름 의류를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다가올 5월 가정의 달 선물행사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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