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백, 가정의달 설문조사 결과

대구도깨비 뉴스 2010. 5. 3. 05:06

네티즌들은 5월에 있는 기념일 중 어버이날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5월 가정의 달은 기대감보다는 선물에 대한 부담감이 크며 기념일을 다른달로 분산했으면 좋겠다고 응답했다.
이는 대구백화점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www.debec.co.kr)를 통하여 가정의달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 4월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가정의달 관련 설문조사에서는 모두 612명이 응답했는데, 가정의 달에 포함된 기념일 중 가장 의미있는 기념일을 묻는 질문에 ‘어버이날’이라는 응답이 53%(327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모두 중요하다’는 응답이 27%(163명), ‘어린이날’15%(94명)이 뒤를 이었다.
필요성이 없는 기념일을 묻는 질문에는‘모두 필요하다’라는 응답이 39%(236명)로 5월의 기념일들이 모두 중요하다라는 네티즌들이 많았으며, 반면에‘성년의날’34%(209명)과‘부부의날’12%(75 명)은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되지 않는 기념일로 나타났다.
자녀나 조카에게 줄 어린이날 선물을 묻는 질문에 네티즌들은‘의류’를 선물하겠다는 응답이 27%(167명)로 가장 많이 나왔으며,‘용돈’으로 대체하겠다는 응답도 22%(137명)로 다수가 응답했다.
이어서‘책’17%(105명),‘완구’11%(68명), ‘학용품’8%(48명) 순으로 나타났다.
어버이날 선물은 현금이나 상품권 등 용돈을 드리겠다는 응답이 53%(327명)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 했으며 부모님의 건강을 생각하여‘건강식품’을 선물하겠다는 응답도 25%(154명)를 차지했다.
이 밖에‘의류’10%(61명),‘화장품세트’4%(25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건강진단 3%(17명)과 효도여행 3%(16명)이라는 응답도 나타났다.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에는‘국내외 가족여행’이 49%(301명)으로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가족들과 함께 여행으로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외식’24%(145명),‘쇼핑’11%(65명),‘영화 및 문화 공연 관람’10%(58명), 순으로 나타났다.
5월 가정의 달 하면 떠오르는 것을 묻는 설문에는‘선물 준비에 대한 부담감’이 66%(408명)으로 ‘가정의 달에 대한 기대감’25%(151명)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으며‘별 느낌 없다’는 대답도 6%(34 명) 있었다.
5월에 예상하고 있는 선물 및 외식 비용을 묻는 질문에는‘10만원~20만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6%(221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20만원~30만원’30%(186명),‘10만원 미만’16%(97명),‘30 만원~50만원’12%(73명) 순으로 응답했다.
5월에 집중된 기념일들을 다른달로 분산하는데 찬성하는지를 묻는 질문에‘찬성한다’라는 대답이 63%(384명)로 ‘아무런 상관없다’24%(147명)과 ‘반대한다’12%(75명)보다 많았으며, 찬성한다면 그 이유를 묻는것에는‘선물 준비에 대한 지출비용 감소’45%(278명)와‘육체적/심리적 부담이 줄어듬’25%(151명)이란 대답이 대다수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