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화려한 성공신화를 뒤로하고 한국으로 잠시 돌아온 광고천재 이제석(29세)이 특강을 위해 14일 계명대를 방문했다.
특강은 ‘창의적인 사고와 자기계발’라는 주제로 교직원 및 학생, 현직 광고 업계 종사자 등 5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의양관 운제실에서 1시간 정도 진행됐다.
계명대 시각디자인과 출신(2005)인 이씨는 뉴욕 비주얼 아트 스쿨(2008)을 거쳐 올해 예일대그래픽디자인 석사과정에 재학하고 있으며 올초부터 국제 광고 연구전문기관인 '이제석 광고연구소'를 서울과 뉴욕에 설치해 자신의 광고철학에 동의하는 젊은 인재들을 모아 공익 광고계의 파란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이씨는 2006년부터 3년간 세계 3대 광고제의 하나인 뉴욕 윈쇼 페스티벌(최우수상), 광고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클리오 어워드(동상), 미국광고협회 애디 어워드(금상)를 비롯 무려50개의 상을 수상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런 실력덕에 젊은 광고인이라면 누구라도 입사를 꿈꿀 FCB, JWT, BBDO 등 세계적인 광고회사에서 아트디렉터를 지냈다.
오레오쿠키로 유명한 미국 크래프트사를 비롯해 킴벌리 클락, 크리넥스, 질레트 , 피자헛 등의 해외 광고를 담당한 바 있다.
이씨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그가 가진 공익마인드. 뉴욕에서 상업광고를 담당하고 있으면서도 아프리카와 같이 어려운 아이들이나 장애우들을 위한 자선캠페인, 반전, 평화 캠페인을 비롯해 세계적인 이슈인 환경문제 등을 다룬 공익광고를, 그만이 가진 기발한 아이디어와 디자인감각을 바탕으로 제작해냈고 이것이 해외 매체와 인터넷을 통해 소개되면서부터 유명세에 가속도가 붙었다.
국내에서도 독도수호,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자문위원과 적십자사, 사랑의열매의 홍보대사를 맡아 독도수호 캠페인을 비롯해 다수의 공익광고를 진행했으며 영남일보 편집자문위원으로‘좋은 세상 만들기’캠페인을 진행하며 환경, 빈곤 등 사회적인 이슈를 다루기도 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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