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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 "특별한 사회복지사 선서식" 눈길

대구도깨비 뉴스 2010. 5. 14. 05:42

 

 

재학생들은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교수와 학부모 앞에서 국민 복지를 위해 최 일선에서 봉사하겠다는 선서를 하고 교수와 동문들은 재학생들에게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특별한 사회복지사 선서식이 열렸다.
대구보건대학(총장 남성희) 사회복지과는 13일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대구사회복지협의회 조우호 회장, 대구사회복지사협회 안희종 수석부회장 등 외부 인사를 비롯하여 지도교수와 학부모 등 1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6회 사회복지사 선서식’을 거행했다.
이날 선서를 한 사람은 이 대학 사회복지과 2학년 120명. 이들은 언제나 소외 받고 고통 받는 사람들의 편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정의의 수립을 위해 봉사하는 진정한 사회복지사들로서의 각오와 다짐을 했다.

이에 사회복지과 교수와 강사, 동문들은 사회에서 참다운 봉사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달라는 뜻에서 2학년 박상현 씨 등 4명에게 사랑의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사회복지과는 선서식과 장학금 전달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선서식 중간에는 북구자원봉사센터와 혜림원에서 사회복지사로 각각 봉사하고 있는 졸업생 임진희과장과 임선희 사무국장에게 사회복지사 공로상을 수여했으며 식후에는 선배 사회복지사 초청특강 및 평가회를 가졌다.
사회복지과 배기효(裵基孝 학과장 54)교수는 “사회복지사는 인간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사회복지사로서의 가치정립이 반드시 필요해서 선서식과 장학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선서를 한 사회복지과 학회장 윤동현(2학년. 23)씨는“스승의 날에 교수님들로부터 사랑의 장학금을 받고 또, 선서를 하면서 반드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참다운 사회복지사가 되겠다는 각오가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대학 사회복지과는 지역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005년부터 사회복지사 선서식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