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 호텔외식조리계열은 최근(14~16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 요리대경연대회'에서 단체전 금상을 포함 참가자 전원이 수상했다.
호텔외식조리계열 고범석 교수와 서양조리전공 2학년 신여란, 박은혜, 전경호, 이지형 씨는 외국식 라이브부문 단체전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김덕희 교수와 동양조리전공 2학년 최진숙, 홍태진,김용호 씨와 서양조리전공 2학년 이영건 씨는 한국식 라이브부문 단체전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또, 서양조리전공 2학년 이민정, 정나리 씨는 개인전시 뷔페 플레터부문에서 은상을 차지했고 같은 전공 2학년 안태현 씨는 개인전시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개인전시부문에 참가한 동양조리전공 2학년 김채홍, 이혜진, 최창수 씨는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총 32개 팀이 참가한 라이브 부문단체전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한 신여란 씨 등 4명은 이 학과 서양조리동아리 '아스픽' 회원들로 대회 1달 전부터 메뉴를 개발하고 세팅연습을 하는 등 철저히 준비를 해왔다.
이들은 특급호텔 조리사들도 어려워하는 훈제오리 테린(terrine) 요리로 에피타이저를 구성하고 메인요리인 랍스타를 바다의 향과 식감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파래양념을 사용하는 등 독창적이고 섬세한 실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조리기능장려협회 등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요리대경연대회'는 올해 대회에 1,200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최대규모로 치러졌다.
단체전 금상을 받은 동아리'아스픽'회장 신여란(20 여) 씨는 "우리학과에는 전공 심화 능력향상과 각종 요리 경연에 대비 한 6개의 동아리가 활성화 되어 있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호텔외식조리계열 고범석(39)교수는 “국내 최고 요리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큰 상을 받은 것에 대해 놀랍고 자랑스럽다." 며 “이들은 앞으로 우리나라 음식을 지켜나가고 세계적인 음식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우수한 학생들.”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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