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은 10일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활동을 한 재학생 117명에게 별(Star)의 별 장학금 1억1875만 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영진은 이날 오전 11시 대학 정보관 국제세미나실에서 1학기 동안 전공연구회(동아리), 봉사활동, 영어실력 향상, 한국어 능력 우수 유학생 등 총 5개 분야 스타로 선정된 재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다.
전공연구회 장학금은 산업체 프로젝트 수행, 대회 수상 등 연구회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나홍택 학생(23·컴퓨터정보계열 2년)을 비롯, 총 20명에게 각 100만 원씩 모두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전공연구회는 총 79개로 2175명의 학생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봉사활동 장학금은 지역 장애시설이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에 솔선수범한 재학생을 선발했다.
권진아씨(29·사회복지과)는 수성구 파동 장애시설을 매주 6시간 식사보조와 목욕지원 등 재학시간 중 201시간을 봉사했다.
한은숙씨(44·사회복지과)는 학생과 주부로 무료급식 등에 가족과 함께 참여했다.
봉사활동 장학금은 모두 20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1000만 원을 전달한다.
영어성적 우수자에게도 장학금이 전달된다.
모의 토익평가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조재홍씨(27·컴퓨터정보계열 2년·840점)등 13명에겐 여름방학 중 7박9일간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교 연수를 위한 글로벌 장학금 6000만 원을 수여한다.
내국인 학생은 물론 이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장학금도 마련했다.
유학생들의 면학 분위기에 앞장 선 알리사 라브립(23·디지털경영계열)과 한국어 실력이 뛰어난 중국인 유학생 왕쥬엔(26·국제관광계열 2년) 등 유학생 64명에게 총 2875만 원을 전달한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는 서병철 감천복지재단 이사장, 김도현 한국SOS어린이마을 원장, 김재용 한국CCTV공업협동조합 이사(한국알파시스템 대표)와 이 대학 이윤희 교학부총장, 외국인 교수 등이 참석한다.
사출 금형을 연구하는 ‘21세기리더 연구회’ 이상민씨(25·컴퓨터응용기계계열 2년)는 “올 신입생들이 입학하기 전에 전공을 미리 체험해 보는 교육을 연구회 회원들이 함께 진행했고, 삼성과 포스텍 등 대기업 등에 취업한 선배들과 만남 기회를 만들어 취업 정보를 공유한 것이 인정받은 것 같다”며 “장학금은 연구회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늦깎이 대학생으로 자녀와 함께 봉사 활동에 참여 중인 한은숙씨는 “봉사활동으로 자녀들이 사회를 밝게 보는 계기가 됐는데 장학금까지 타게 돼 쑥스럽다”며 “앞으로 전공을 살려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윤희 교학부총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쌓고, 이웃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인간미를 갖춘 인재가 그야말로 글로벌 영진인이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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