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회장기 전국 고등학교 검도대회 개인전 3학년 이규호 우승

 

 

대구공고검도부의 이규호군(3학년)은 지난11일부터13까지 전북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회장기 전국 고등학교 검도대회에 참가하여 개인전에서 당당히 우승해 전국 최고의 검객 자리에 올랐다.
한국 중ㆍ고등학교 검도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 검도회 및 익산시 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남고부 단체전에 37개교 37개팀(319명)이 출전하였고, 개인전에는 39개교 289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학년 구분 없이 8개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개인전에서 본교 이규호 학생(전자기계과 3학년)이 치열한 조별 예선전을 거쳐 결승에 진출하여 광주서석고등학교 학생(김동민)을 2대1로 꺾고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단체전에서도 예선전을 통과하여 결승 토너먼트에 올랐는데, 16강에 만족해야했다.

하지만 대구공고 검도부 학생들은 선수로서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하여 최선을 다 하였고 특히, 1, 2학년들의 선전으로 앞으로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
본 대회에서 우승한 이규호 학생은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계명대학교에서 대학생 선배들을 상대로 특별 훈련을 가졌으며, 평소에도 야간훈련, 전지훈련 등을 성실한 자세로 소화 해 내면서 기량을 쌓아왔다.
대구공고 검도부는 지난해(2009년) SBS 전국 검도왕대회 고등부 개인전 우승 (박주영 학생), 제51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 및 제18회 회장기 전국 고등학교 검도대회 단체전 각각 준우승, 8․15 광복절기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배 제38회 전국학생검도대회 고등부 개인전 우승(김민혁 학생) 및 3위(전상민 학생)를 차지하여 대구 검도의 명성을 전국에 떨친 바가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결실 뒤에는 검도부가 안정되게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장의 관심과 훈련여건조성(검도훈련을 위한 체육관 바닥보수사업 완공), 교육청의 행․재정적 지원, 동문들과 학부모들의 관심 그리고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지도의 바탕위에 선수들이 강한 훈련을 잘 소화하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