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10년 여름정기바겐세일 결산

대구도깨비 뉴스 2010. 7. 12. 20:50

대구백화점 ‘2010 여름 정기바겐세일’ 행사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16.3%의 신장세를 기록하면서 마감했다.
대구백화점은 지난 6월 25일부터11일까지 17일간에 걸쳐서 여름 정기바겐세일 행사를 진행했다.
여름 정기바겐세일은 해외명품 브랜드를 비롯하여 세일에 참여하지 않는 이른바 No-세일 브랜드도시즌 종료에 따른 세일행사에 동참하여 집중도가 높은 세일기간이다.
전반적인 매출 신장의 원인은 장마기간이었지만 세일내 이어진 무더운 날씨로 인한 여름 상품 판매 호조가 맞물려 신장세를 보였다.
해외 명품의류 및 주요 브랜드의 시즌off 행사 진행과, 쿨비즈를 시행하는 직장이 늘면서 남성 캐주얼 매출이 높아졌으며, 또한 한국축구대표팀의 원정사상 첫월드컵 16강 진출로 한껏 고조된 월드컵 열기에 3D TV와 LCD TV의 판매 증가세로 가전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해외명품 브랜드 시즌off와 대중화로 인하여 명품파트 매출이 25%대 신장하였고, 남성 캐주얼파트의 경우 폴로, 빈폴, 헤지스 등 트레디셔널캐주얼의 경우 인기 아이템인 피케 티셔츠의 경우 판매율이 높아 전년대비 20% 이상 신장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또한 여성 영캐주얼 매출이 지난해 비해 18%,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물놀이와 레포츠 인구가 늘어나면서 수영복 및 스포츠의류도 20%가까운 신장율을 기록했다.
대구백화점 마케팅총괄실 구승본 실장은‘이번 세일에는 전년보다 브랜드의 세일참여율이 늘었고 월드컵과 맞물리면서 3D TV, 월드컵용품 등 관련 상품들이 특수를 기록할 수 있었다.
대구백화점은 여름 바겐세일 이후,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바캉스 의류 및 용품과 관련한 다양한 상품전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