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구시의회, 신공항 유치 '총력'

대구도깨비 뉴스 2010. 12. 3. 05:04

대구시의회가 신공항 밀양유치를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
2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대구시의회 도이환 의장과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를 위한 영남권 4개 시·도 의회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경남도 의회와 울산시 의회를 방문했다.
대구시의회는 경남도의회 의장과 특위 위원장, 특위 위원 등과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를 위한 영남권 4개 시·도민 결의대회를 동남권 신국제공항 후보지인 밀양에서 개최할 것을 협의했고 개최시기 또한 1월말께로 정한 뒤 세부 사항을 각 시·도의회 특위차원에서 협의하기로 했다.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를 위한 대규모 시·도민 결의대회 개최 협의기구는 각 시·도의회 특위와 밀양시 의회에서 맡고 결의대회 관련 예산을 2011년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으며 4개 시·도 의회의 공조를 위해 울산시 의회의 참여가 꼭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다.
또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는 영남권 전체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이번 연평도 사태에서 보듯이 원포트 공항으로는 국가위기사태에 대응하기 곤란하고 인천공항을 보안할 신국제공항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아 수도권의 원포트 전략에 대응하기로 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