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소식

대구경북병무청, 41가구 선정… 증서 전달

대구도깨비 뉴스 2011. 6. 22. 20:24

병역명문가 인증 수여식 ‘화제’

 

 

 

 

ⓒ (주) 경안일보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2일 ‘2011년도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 대해 ‘병역명문가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병역명문가는 3대가족(조부, 부, 백·숙부, 본인 및 형제·사촌형제)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말한다.
올해 병역명문가는 전국 302가문이 선정됐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41가문이 선정, 이 가운데 김보현 가문이 동상(병무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여식 행사에서는 대통령 축하메시지와 조국애를 그린 명문가 다큐 영상물을 시청했으며, 병역이행의 고귀함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병역명문가 증서를 받은 가문의 대표들은 “나라가 있어야 우리가 존재할 수 있다” 며 대대손손 후손들에게도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자랑스럽게 이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04년 처음 실시된 이래 현재까지 우리지역에서 총 136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되어 가문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으며,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은 병무청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에 영구히 게시됨은 물론 명문가 가족 취업지원, 병원 진료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손종해 지방청장은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사건 등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는 이때에 3대가 모두 병역을 명예롭게 마친 병역명문가에 대한 국가적인 예우와 존경이 필요하다”며 “병역명문가 선양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