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소식

교육과학기술부와 병무청, MOU 체결

대구도깨비 뉴스 2011. 7. 12. 20:21

교육과학기술부와 병무청은 11일 초중등학생 대상 진로교육을 통해 직업으로서의 군 안내 및 군 복무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을 촉진하고, 마이스터고 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향후 이를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군복무형태·군입영시기·직업으로서의 군생활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진로교육 자료 제공과 병무행정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교육 및 진로계획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13년 처음 배출되는 마이스터고 육성을 위해 졸업생들이 산업기능요원이나 군 복무중에도 해당분야의 기술병으로 복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것
재직자특별전형 진학자들의 대학과정 수학을 위한 편의 제공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설동근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은 “진로와 연계한 직업으로서의 군 안내, 군 복무절차 등 병무행정 설명 등을 통해 학생들이 군 복무에 대한 이해를 넓혀, 병역이행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마이스터고 육성과 선취업 후진학 체제가 가속화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영후 병무청장은 “ 그동안 일부에서 수학능력시험 이후 고교생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병무행정 설명회 형식의 틀에서 벗어나, 군 복무형태, 징병검사 등 병역이행소개ㆍ예비 병역의무자들에 대한 병역의 소중함과 나라사랑하는 마음 등 안보관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양질의 진로교육 자료 제공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의 MOU 체결을 계기로, 학생들이 직업군인 및 병역의무이행을 고려해 생애에 걸친 진로경로(career path)를 선택하고,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졸업생들의 경력개발과 선취업․후진학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