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농업기술센터는 대구의 관문인 공항과 경부선 철도 부근 논에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스코트와 엠블렘 모양의 유색벼를 재배해 대구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국제행사를 홍보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유색벼를 활용한 홍보는 지난해 말부터 계획됐다.
녹색벼를 6월1일 이앙한 후 밑그림을 그리고, 유색벼를 손모내기로 완성했다.
모가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조금씩 색깔을 달리해 모습을 드러내면서 생명이 숨쉬는 역동적인 모양으로 나타났다.
대구공항 인근에 위치한 동구 신평동 논 1만8000㎡와 경부선 철도인근 수성구 매호동 논 1만2000㎡ 등 2개소로 비행기와 기차를 타고 가면서 볼 수 있다.
새겨진 그림과 글씨는 세계육상선수권의 마스코트 살비와 엠블렘, '2011 Daegu'로, 자주색벼(자도), 황색벼(황도), 녹색벼(일품벼)를 비율별로 섞어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 했다.
농업기술센터 서말희 소장은 “그림이나 사진이 아닌 생명체를 이용함으로써 우리농업의 중요성과 우리 쌀의 다기능성 뿐만 아니라 세계육상대회 홍보에도 효과적 것”이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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