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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판매 100%, 사표 0%”

대구도깨비 뉴스 2011. 8. 2. 21:10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委, 프로젝트 본격 가동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일 현재 만석 목표(45만3,962석) 대비 80.4%인 36만4,787석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역대 최고 관중이 입장한 베를린 대회도 대회 1개월 전부터 입장권 판매가 불붙기 시작, 전체 관람석의 70%만을 채웠을 뿐이다.
이 같은 2011대회 입장권 발매 실적은 지역 기관·단체학교 등이 앞장서 단체관람을 신청했고, TV방송과 신문보도를 통한 육상알리기 홍보 등에 따른 국민적 관심이 증폭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조직위는 특히 대량으로 판매된 입장권에 대해 사표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자체 사표등급 관리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300매 이상 대량구매 기관단체인 A등급은 대구시와 합동으로 추적 관리해 구매자 불편사항 해소, 관람장애 요인을 차단키로 했다.
100매 이상 기관단체인 B등급은 자체 전담인력 배치 및 업종별 책임담당제를 실시해 사표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4일엔 대구시와 관련 기관과 사표방지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D-30일 이후 각 기관단체와 민간 등이 경기관람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 시·도민의 결집력을 보여주고 있다.
KTX는 입장권 소지자에게KTX요금 10%할인, 대회기간 중 범안로 왕복1회에 대해 무료통행, 한국음식업대구지회, 한국휴게음식업대구지회, 대한미용사회대구지회도 입장권을 제시하면 10% 요금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