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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100m 예선 전체 1위

대구도깨비 뉴스 2011. 8. 28. 13:47

남자 100m에서 예선전을 거쳐 일요일(28일) 저녁에 열리는 결승에서 또다른 메달 독식의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메달 독식을 가능하게 할 팀이 있다면 디펜딩 챔피언인 우사인 볼트가 이끄는 자메이카일 것이다.

볼트는 예선 전력 질주를 하지 않았음에도 세계기록 보유자답게 10초10의 기록으로 예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팀 동료인 요한 블레이크(Yohan Blake), 네스타 카터(Nesta Carter)와 마이클 프레이터(Michael Frater) 역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외에도, 미국 챔피언인 월터 딕슨(Walter Dix)과 2003년 대회 챔피언인 세인트키츠네비스의 킴 콜린스(Kim Collins)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른 종목의 예선의 경우, 남자 800m에서는 데이빗 루디샤(David Rudisha)가 세계 챔피언이 될 자격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루디샤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자 결승전에 루디샤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선수인 수단의 아부바커 카키(Abubaker Kaki)가 1분44초83로 예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남자 10종에서는 미국의 애쉬턴 이튼(Ashton Eaton)이 53점을 앞선 가운데 둘째날을 시작했다.

이튼은 첫째 날 마지막 경기인 400m에서 가장 빠른 46초99를 기록하여 전체 4,446점을 얻어 4,393점의 디펜딩 챔피언인 동료 트레이 하디(Trey Hardee)를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