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에 대한 진보 단체들의 국회 비준 저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보수단체가 ‘조속한 국회 비준’을 요구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바른사회시민회의와 자유기업원 등 30여개 보수단체들은 17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FTA 체결은 통상국가로서의 새로운 미래”라며 “국회는 FTA 비준안을 즉각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또 “FTA는 정치적인 문제도 이념적인 문제도 아닌 먹고사는 문제”라며 “정치권은 통상국가인 한국의 앞날과 다음 세대의 미래를 놓고 당장의 정치적 이해득실을 벗어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한국의 경우 FTA 비준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관련법 개정 절차가 별도로 진행돼야 하고 내년 1월 발효까지 넉넉하지 않은 시간”이라며 즉각 처리를 거듭 요구했다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시의회, 대구시 추경예산 5조4266억 확정 (0) | 2011.10.20 |
---|---|
시의회 공사·공단 선진화추진 특위 간담회 (0) | 2011.10.19 |
민주당 대구시당, 수성 갑 임시대의원대회 개최 (0) | 2011.10.14 |
서구청장 선거, 보수 후보간 대결 (0) | 2011.10.09 |
제 1회 추가 경정예산·조례안 처리 (0) | 2011.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