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제6대 의회에 들어 처음으로 예결위원회를 상설화해 예산에서 결산까지 1년 단위로 운영되는 재정의 피드백(Feed-Back) 기능에 대한 의회의 통제기능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대구시와 시교육청의 주요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의 추진상황과 성과 등에 대한 상시적인 점검 등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제199회 임시회에선 대구시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이 의회개원 이후 처음으로 부결시키는 등 집행부를 효과적으로 견제하기도 했다. 김원구 예결위원장은 2012년도 대구시와 교육청의 예산안 심사와 관련, “세입예산의 결손분 발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적정한 세입추계를 통해 대구시가 균형재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심사의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외적으로 어려워진 경제사정을 감안해 복지와 서민생활 분야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고, 불요불급한 낭비적 투자사업 등에 대해서는 심도있는 심사를 통해 과감히 삭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에서 유일하게 공인회계사 출신인 김 위원장은 자타가 인정하는 예산분야 전문가란 평가다. 손중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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