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14일 최근 언론에 보도된 ‘박근혜 신당’ 창당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탄신제’에 참석한 뒤 ‘박근혜 신당’ 창당설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박 전 대표는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추진 중인 중도보수신당 창당과 관련, “언론을 통해 이야기를 들었는데 제가 언급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지난 7일 박 전 대표를 겨냥, “대세론 운운하며 단수 후보 체제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은 변화무쌍한 현 정세에서 매우 위험하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제가 얘기할 것이 별로 없다”고 답변했다.
이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문제는 국민의 삶의 문제”라면서 “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예산이 반영되고, 정책이 다듬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전대표는 일부 언론사에서 제기한 ‘박근혜 조기 등판론’에 대한 기자들 질문을 받고 “내년에 (총선과 대선 등)여러가지 일도 있으니 자연스럽게 하게 되겠지만, 그것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어떤 것도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또 20∼40대에 대해 연애와 결혼,출산 등을 포기한 ‘삼포세대’라고 말하고 “그런 소중한 것을 포기해야 하는 정도라면 굉장히 심각한 것이다”며 “젊은이들이 그런 것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갖고 살수 있도록 하는 문제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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