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백화점은 지난달30일부터 4월15일까지 진행한 봄 정기 바겐세일 행사 기간 동안 전년대비 -5.7%의 실적을 나타냈다.
이는 꽃샘추위가 예년보다 길어진 이유와 함께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봄 의류 신상품 판매가 예년보다 저조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 된다.
각 상품군별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여성의류와 아동의류의 경우 5.7%, 4.8%의 신장세를 나타내었으나, 남성의류는 -10.3%, 아웃도어 및 골프 의류 등의 스포츠 상품군이 -7.4%의 매출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패션잡화 상품군도 -4.5%를 나타내는 등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아웃도어 상품의 경우 매 바겐세일 마다 꾸준한 매출 신장세를 나타내었으나, 이번 봄 세일 기간 동안에는 신장세가 다소 주춤하는 등 전반적인 경기 침체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했다.
다만, 식품관의 경우 봄철 미각 대전 행사와 더불어 산지 직송전, 수입과일 할인행사 등을 대대적으로 진행한 탓에 지난해와 비교해 10.6%의 두자릿수 신장세를 보였다.
동아백화점 마케팅팀 김현목 팀장은 “물가 상승, 경기불황과 더불어 날씨의 영향, 경쟁점의 출현 등 복합적인 요인이 더 해지면서 다소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며“5월에는 주요 행사가 많은 만큼 야외 광장을 이용한 문화공연과 함께 실속적인 가격의 상품 행사를 보다 강화해 진행하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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