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가득, 다양한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 | |||||
올해 3회째를 맞는 대구 꽃 박람회는 ‘Colorful Daegu, Blooming Life’를 주제로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며, 85개 화훼단체 및 기업이 참가해 엑스코 실내외 전시장에서 1만㎡(3,300평) 규모로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의 최대 볼거리는 주제관’꽃 비 내리는 달구벌’은 이다. 녹원가드닝&플라워이 출품한 본 작품은 컬러풀한 대구의 산천과 아름다운 대구에 살고 있는 시민들의 일상을 표현한 대형작품이다. 이번 꽃 박람회에서 특별히 공을 들인 부문은 가드닝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가드닝 컨테스트’에는 옥상 가드닝, 우리집 마당, 로즈가든, 에코가든, 주택정원 등 7점이 출품됐다. 도시 속에서 ‘나만의 작은 정원’ 을 동경하는 시민들에게 도시민의 쉼터와 공간활용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정원예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게 된다. 대상에는 대구광역시장상과 더불어 상금이 주어진다. 아파트 주거공간에 알맞은 미니정원컨테스트도 함께 개최된다. 실내조경전문업체의 작품들과 수련과 다양한 수생식물이 펼치는 진기하고 아름다운 연못 정원도 좋은 감상거리이다. 첫 번째 동산은 허브의 여왕인 라벤더 꽃차나무 800그루로 조성되는’라벤더의 왈츠’이다. 본 작품은 라벤더와, 로즈마리, 캐모마일, 페퍼민트, 호스레디시 등 20여종의 허브가 펼치는 이국적인 아름다움과 감미로운 허브향을 선사하게된다. 두 번째 동산은 꽃의 여왕 장미로 조성된’비밀의 장미 화원’이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동화 속으로 들어가 사랑하는 사람,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과 거닐고 싶은 장미정원에서 다양한 장미의 눈부신 색감을 즐기게 된다. 세 번째 동산은 수국동산인 ‘6월의 산책’이다 6월의 꽃인 수국과 대구가 자랑하는 천연기념물 1호 측백이 어우러져, 측백은 푸르른 팔공산의 웅장함을 수국은 금호강의 도도한 흐름을 표현하고 있다. 푸르른 6월의 대구 꽃박람회에서 500그루의 수국 속에서의 산책을 해보시기를 권한다. 한국플라워디자인협회대구지회가 준비한 ‘Leaf 플로랄형태전’도 좋은 관람거리이다. 잎의 조형적 아름다움을 플라워 디자이너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표현한 플로랄 형태전은 화훼예술의 새로운 확장영역을 보여준다. 프리저브드작가의 보존화도 100점을 전시한다. 입장료는 6,000원으로 티켓링크를 통하여 사전예매를 하면 2,000원이 할인된다. 손중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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