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프, 뮤지컬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 초청 공연

 

DIMF(이하 딤프)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2012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창작뮤지컬상 등 3개 부분을 휩쓴 뮤지컬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 이 대구 무대에 올려진다.
제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공식초청작으로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은 19세기 말 런던을 배경으로 한다.
영국 최고 가문인 앤더슨가의 대저택에서 들려온 두 방의 총성 소리와 셜록홈즈를 찾아온 3명의 앤더슨가의 남자.
그 모두가 실종된 ‘루시 존스’를 찾아달라고 의뢰하고 셜록홈즈가 이 사건을 수사할수록 앤더슨가 주변인물들이 한 명씩 살해되기 시작하며 긴장감 넘치는 무대가 이어진다.
추리·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 뮤지컬 '셜록홈즈 - 앤더슨가의 비밀'은 2011년 처음 무대에 선 이후 앵콜 요청이 쇄도하여 2012년 3월 다시 무대에 올려졌고 개막 3일 만에 전 회차가 매진되는 등 전체 좌석 점유율 98％ 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뮤지컬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이 제6회 딤프의 공식초청작으로 결정된 후 뮤지컬 팬들의 문의가 쇄도했으며 현재 티켓 예매율도 급증하고 있다.
'셜록 홈즈'는 영국의 추리 소설가 코난 도일의 1887년 '주홍빛 연구'라는 작품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 후부터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가장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다.
소설,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재조명 되며 여전히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이 작품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뮤지컬로 태어나 뮤지컬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뮤지컬 ‘셜록홈즈 - 앤더슨가의 비밀’에 쏟아지는 대중과 언론의 높은 관심 때문으로 풀이된다.
앤더슨 가의 비밀을 파헤치는 셜록홈즈 역에는 17회 한국 뮤지컬대상에서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월등한 기량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송용진’과 실력파 배우 ‘박상우, 김도현’이 열연한다.
앤더슨가의 쌍둥이 형제 역에는 지난해 tvN ‘오페라스타 2011’에서 프로들도 인정하는 실력을 선보여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가수 ‘테이’와 떠오르는 뮤지컬 스타 ‘조강현’이,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 준 가수 ‘배다해’는 루시 존스로 딤프를 찾아온 팬들을 맞이한다.
박현순 (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은 “올해 최고의 창작뮤지컬로 평가받는 작품인 만큼 관객을 압도하는 스토리 전개와 음악 등 기대해도 좋을 것“ 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미스터리 추리 뮤지컬 ‘셜록홈즈 - 앤더슨가의 비밀’은 28일부터 7월1일까지 대구계명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30일과 7월1일 2회 공연 종료 후에는 주역배우 4명이 팬들과 직접 만나는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