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롯데백화점 대구점 체형기록카드 눈길

대구도깨비 뉴스 2012. 6. 27.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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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정장 및 셔츠를 사는 고객을 대상으로 ‘체형 기록 카드’를 제공한다.
이는 ‘큰손’으로 떠오른 남성 소비자들을 위해 남성 고객들의 신체 치수를 기록한 것으로 명함 크기여서 지갑에 넣고 다닐 수도 있다.
카드 뒷면엔 정장의 기본 사이즈와 상·하의 구매자에 맞는 수정 사이즈인 소매, 품, 총기장, 안기장, 밑단폭을 기록한다.
셔츠도 소비자 체형에 맞도록 가슴둘레, 목·허리, 팔의 길이를 cm 단위로 적게 했다. 이외에도 개인 취향 등 특이사항이 기재돼 한 번 작성하면 추후 의류 구매 때 카드만 제시하면 일일이 입어 보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이는 바쁜 직장인들의 시간 절약을 위해 제작한 것으로, 카드만 제시하면 구입에서 수선까지 빠르게 이뤄지며, 매장을 들르지 않고 전화 주문도 가능하다.
또한 직접 구매하는 남성 고객뿐만 아니라 남자친구나 남편에게 정장을 선물하려는 여성 고객들의 쇼핑 편의도 돕는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