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은 2012년 대미를 장식할 기획전으로 대구 출신 중견 작가 최병소 개인전을 21일부터 내년 2월17일까지 두 달간 개최한다.
지역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전국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진행형’작가인 최병소를 초대, 새로운 작품들을 주로 소개하게 될 이번 전시는 작가에게 있어서는 국공립미술관에서 치러지는 첫 번째 개인전이다.
연필과 볼펜을 화구로 선택하고 신문이나 신문용지를 일종의 캔버스로 활용해온 최병소는 자기만의 ‘지우기와 긋기’ 드로잉 방법론을 통해 현대미술의 전위성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또 1970~80년대 한국 단색평면회화의 역사에서 고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끊임없이 칠하고 지우며 새로운 물성을 창조하는 작업을 계속해 온 최병소의 이번 전시는 그의 전 작업세계를 집약해 보여주는 동시에 최근 작가 최병소의 세상에 대한 발언, 거칠게 재료들을 흩뿌리며 공간을 구획하는 등 새로운 작업들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작품은 앞뒷면 빈틈없이 볼펜과 연필로 지운 신문용지와 거울 등을 이용한 공간성을 담은 설치작업, 대형 신문용지 작업의 후면을 보여주는 작업, 신문을 작두로 썰어 쌓고 흩뿌린 작업, 잉크없는 볼펜으로 그어 흠집을 낸 신문을 이용한 평면설치 작업, 썰린 비닐을 이용한 설치작업 등 작가의 확장된 작업세계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전시를 기획한 대구미술관 최윤정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다섯 개의 방에 채워진 최병소의 작업들을 통해 한 아티스트의 고집스럽고 뚝심이 느껴지는 창작 태도와 이를 그대로 반영하는 기법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최병소가 아티스트로서의 진정성과 거장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지역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전국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진행형’작가인 최병소를 초대, 새로운 작품들을 주로 소개하게 될 이번 전시는 작가에게 있어서는 국공립미술관에서 치러지는 첫 번째 개인전이다.
연필과 볼펜을 화구로 선택하고 신문이나 신문용지를 일종의 캔버스로 활용해온 최병소는 자기만의 ‘지우기와 긋기’ 드로잉 방법론을 통해 현대미술의 전위성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또 1970~80년대 한국 단색평면회화의 역사에서 고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끊임없이 칠하고 지우며 새로운 물성을 창조하는 작업을 계속해 온 최병소의 이번 전시는 그의 전 작업세계를 집약해 보여주는 동시에 최근 작가 최병소의 세상에 대한 발언, 거칠게 재료들을 흩뿌리며 공간을 구획하는 등 새로운 작업들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작품은 앞뒷면 빈틈없이 볼펜과 연필로 지운 신문용지와 거울 등을 이용한 공간성을 담은 설치작업, 대형 신문용지 작업의 후면을 보여주는 작업, 신문을 작두로 썰어 쌓고 흩뿌린 작업, 잉크없는 볼펜으로 그어 흠집을 낸 신문을 이용한 평면설치 작업, 썰린 비닐을 이용한 설치작업 등 작가의 확장된 작업세계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전시를 기획한 대구미술관 최윤정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다섯 개의 방에 채워진 최병소의 작업들을 통해 한 아티스트의 고집스럽고 뚝심이 느껴지는 창작 태도와 이를 그대로 반영하는 기법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최병소가 아티스트로서의 진정성과 거장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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