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설날 패키지 상품권 세트’ 판매

롯데百 대구점, 구매 고객 대상 상품권 증정
판매 일정 금액 환경재단과 연계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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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백화점 업계가 일찌감치 설맞이 채비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은 11일부터 ‘희망·나눔 설날 패키지 상품권 세트’를 각 점포에서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한다.
인기가 높은 300만원 패키지는 지난 설날보다 139.1%나 더 들어난 1만3,780세트가 준비됐으며 1,000만원은 3,100세트, 3,000만원 패키지도 630세트 마련됐다.
또, 설 상품권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1~3%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즉, 3백만원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롯데상품권 3만원을 증정하고, 1,000만원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롯데상품권 25만원, 3,000만원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롯데상품권 90만원을 증정한다.
또한 롯데백화점의 법인 마일리지 서비스인 ‘비즈플러스’에 가입된 기업고객의 경우에는 마일리지를 추가로 1% 적립해줄 계획이다.
동시에 패키지 상품권 판매의 일정 금액을 희망·나눔의 일환으로 환경재단과 연계해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백화점들은 새해 첫 바겐세일이 진행되던 지난 4일에 설날 선물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소비 심리에 불을 붙이기 위해 세일과 설 선물 예약 행사를 겹쳐 시작한 것이다.
백화점 겨울 세일은 평소 세일에 참여하지 않은 브랜드들도 가을·겨울 상품을 싸게 처분하는 ‘시즌 오프’ 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상인점은 11일부터 20일까지 롯데카드 50만원 이상 구매시 6개월 무이자 행사도 진행한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