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 이.취임식 가져

대구도깨비 뉴스 2013. 7. 17. 14:21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17일 제16․17대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에는 계명대학교 학교법인 정순모 이사장과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김종서 대구광역시의사회장, 백운이 경북대병원장, 최운백 대구시첨단의료산업국장을 비롯해 지역 의료계와 교육계, 계명대학교와 동산의료원의 교직원 등 4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장황호 원목실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취임식은 아멘교회 최봉우 담임목사의 설교, 동산의료원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전임 의료원장 공로패 전달, 전임, 신임 의료원장의 이·취임사, 신일희 총장의 격려사, 김종서 대구광역시의사회장의 축사, 정순모 이사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차순도 제16대 동산의료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5개월간 교직원의 수고와 성원 덕분에 큰 보직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다”며 “신임 의료원장과 함께 힘을 합하여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는 도약의 미래를 만드는데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차순도 전임 의료원장은 재임기간 새 동산의료원 건립 추진, 대구의료관광 발전 등에 큰 성과를 보였다.

신임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 병원 신축이 한창 진행되는 올해는 2015년 성서시대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할 때”라며 “114년전 선교사들의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전교직원 모두 스스로 변화하고 혁신을 거듭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개척정신을 발휘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동산병원장, 의과대학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하며 의학교육과 지역 의료계 발전에 힘써왔다.

관상동맥질환과 중재시술 등 심장내과학 분야 명의로, 향후 2년간 제17대 계명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권배 의료원장은 ▲최첨단 시설․ 장비와 함께 환자중심병원 구축 ▲ 선택과 집중 통해 유기적 진료시스템 정착 ▲친절과 감동이 샘솟는 병원, 직원과 고객이 행복한 미래 만들기 ▲보건의료인력의 교육․연구 질적 향상과 연구중심병원 육성 ▲의료원 고유의 정체성(1%사랑나누기 의료봉사) 계승 ▲ 지역의료발전 위해 적극 참여 등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