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및 (재)통합의료진흥원 국내·외최초 하버드대 MRCT와 파트너쉽 체결

대구도깨비 뉴스 2013. 9. 25. 21:33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과 (재)통합의료진흥원이 9월 미국 하버드대 MRCT기관과 국내·외 최초로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하버드대 MRCT는 하버드산하 의료원 및 하버드의대, 하버드 대학과 연계된 모든 임상연구뿐만 아니라 글로벌 임상시험 및 연구를 관할하는 기관으로 국내 최초로 시행된 두 기관의 파트너쉽 체결은 국내 임상연구 분야의 큰 의미를 가진다. 

국내에서도 글로벌 임상연구를 추구하는 여러 연구기관 및 병원이 있지만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과 통합의료진흥원은 이번 동시 파트너쉽 체결을 바탕으로 임상시험 및 연구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위상을 고취시켰으며,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중심병원, 통합의료와 같은 국내의료정책의 글로벌 위상을 획기적으로 드높이는 계기가 된다. 

또한, 하버드를 비롯한 미국, 유럽, WHO 및 중요한 다국적제약회사, 의료기기회사의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임상시험 및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역할 수행해 나갈 전망이다. 

특히, 국내 첫 하버드대 MRCT Fellow로써 두 기관의 파트너쉽 체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신임희 교수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하버드대 MRCT의 운영위원(Steering Committee)에 임명되어 국내·외 임상연구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두 기관의 대표는 “미국 하버드대 MRCT와의 파트너쉽 체결은 이미 여러 기관과의 많은 임상연구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축적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함께 임상연구를 발전시킬 방안을 연구해 왔었기에 그 역할이 더욱 더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두 기관은 이번 파트너쉽 체결에 이어 하버드대 MRCT, WIRB-Copernicus, PRIM&R과 함께 오는 10월1부터 2일 개최하는 “글로벌 임상시험연구 서밋(GLOBAL Clinical Research SUMMIT, 2013)”의 주최로 참석해 국내·외 임상연구의 체계화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