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인성교육 교재로 활용할 수 있는 ‘1-1-7 스토리 워크북, 이야기 한줄 행복 한아름’ 8천권을 발간해 남부 관내 초등학교에 보급했다.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3월부터 활용하게 되는 이 책은 1주일에 1번씩 7가지 인성의 이야기를 읽고 쓰면서 바른 인성을 가꿀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2013학년도 5월에 개발되어 창의적체험활동, 사제동행 시간 등에 이미 적용된 이 책은 학교 현장에서 그 효과를 인정받아 2014학년도에도 지속 사업으로 다시 발간되어 보급한 책이다
총 60여쪽으로 구성된 이 책은 생명존중, 효도, 나라 사랑, 예절, 절제, 배려, 사랑 등 초등학교 2학년들이 익혀야할 인성 덕목을 이야기로 엮어 제시하고 있으며, 이야기를 읽은 후 바른 글씨로 쓰고 생각해 보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버지를 생각하며 송충이를 삼킨 정조 임금님 이야기, 캐나다에 울려 퍼진 애국가 이야기 등 잔잔한 감동이 묻어나는 이야기를 읽고 쓰면서 학생들은 여러 가지 인성 덕목을 마음에 새기며 아름다운 마음을 가꾸어 갈 것으로 기대 된다.
김기식 교육장은 "우리조상들은 사람을 판단할 때 신언서판(身言書判)이라 하여 몸가짐, 말, 글씨를 보고 판단하였을 정도로 글씨를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그러나 시대적 변화에 따라 컴퓨터를 활용한 글을 많이 쓰다 보니, 바른 자형으로 글씨를 쓰는 어린이가 적어졌다.“ 면서 아름다운 이야기를 읽고 쓰면서 우리 어린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음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 책은 성인 문해 교실에도 보급을 하여 글자를 새롭게 익히는 어르신께도 도움을 드릴 예정이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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