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경북대병원 최강영 교수, ‘두상교정모 헬멧’ 특허 획득

대구도깨비 뉴스 2014. 5. 13. 20:13
자세성 사두증 환아 치료에 간편·효율적 제조 
↑↑ 최강영 교수
ⓒ 경안일보
경북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최강영 교수는 12일 ‘두상교정모 제조방법 및 두상교정모’라는 발명내용으로 특허를(특허 제 10-1388659호) 획득했다고 밝혔다.
성형외과 최강영 교수는 자세성 사두증 환아들의 치료에 있어서 보다 간편하면서도 효율적으로 두상교정모를 제조해 제공하는 것에 있어서 특허를 획득했다.
현재 두상교정모 헬멧은 외국에서 수입해오거나 제조가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두상 교정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는 반면 이번에 개발된 두상교정모 헬멧은 보다 쉽고 널리 이용되어질 수 있어 자세성 사두증으로 고민하고 있는 환아와 보호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비용 또한 기존 제품에 비해 4분의1 정도로 비용으로 고민하고 있는 환아와 보호자들의 많은 부담을 덜게 됐다.
이는 기존 CT를 이용해 만드는 방법과 다르게 방사선노출에 대한 위험성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두증은 아기머리를 위에서 보았을 때 두부의 좌측 또는 우측이 어느 한쪽으로 눌려서 비스듬하게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두상 변형은 질병에 의해 혹은 누운 자세에 의해 발생될 수 있는데 두개골 조기 유합증, 소두증, 수두증 등이 아니라면 수술에 의한 방법을 선택하지 않고 비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