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2030 북구 중장기발전전략 공청회

대구도깨비 뉴스 2017. 12. 21. 19:46
                         ‘혁신으로 미래를 여는 북구’ 주제 8개 분야 방향성 제시 
ⓒ 경안일보

대구 북구청은 20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시·구의원, 전문가, 공무원 등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북구 중장기 발전전략과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가졌다.
과거 2005년도 수립한 계획과는 달리 경제산업 및 사회문화, 삶의 가치 인식변화, 사회간접자본 발전방안 등이 많이 변화했다.
이에 따라 북구 발전의 새로운 비전제시와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 2월 완료를 목표로 ‘2030 북구 중장기 발전전략과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이번 계획은 ‘혁신으로 미래를 여는 북구’라는 비전 아래 주거·도시, 산업·경제, 도로·교통, 문화·체육·관광, 공원·녹지, 환경·안전, 복지·보건·교육, 행정·지역혁신·정보화 등 8개 부문으로 세분화한 분야별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강북권의 경우 학정지구단위 개발과 함께 북구의 대학이 참여할 수 있는 산학연 미래 산업단지 조성, 금호강을 보다 적극적으로 관광 자원화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여가생활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하중도 개발과 더불어 관광자원화 기반구축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로 북구의 도시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강남권의 경우 3공단 재생사업, 금호워터폴리스 조성과 함께 검단산업단지 재생사업, 준공업지역 정비를 완료하며, 대구창조캠퍼스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스타트업과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균형적인 발전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산업 생태계를 견고하게 하고자 하는 등 북구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한편, 지난 4월 용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후 착수보고회와 주민 및 공무원 설문조사, 사업체 설문조사, 중간보고회, 현장조사 등을 거쳤으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개선점을 보완한 후 최종보고회를 열어 2030 북구 중장기 발전전략과 계획을 완성할 계획이다.
배광식 청장은 “구민들과 전문가의 많은 의견이 모아져 보다 완성되고 실용적인 미래상이 정립되기를 바란다”며 “행복도시 북구의 비전과 희망이 담긴 2030 북구 중장기 발전전략과 계획들이 우리 구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