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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구경북지방병무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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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일보=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국제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 (Save the Children)에서 주관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는 체온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생후 28일 미만의 신생아들을 위해 직접 뜬 털모자를 전달하는 참여형 봉사 캠페인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나눔과 배려의 삶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014년부터 매년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직원 48명이 동참했다.
완성된 털모자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저개발국 신생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모자뜨기 캠페인에 처음 참여한 직원 한 명은 “동영상을 보면서 한땀한땀 뜨개질을 하는게 어려웠지만, 내가 직접 뜬 모자가 신생아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준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창근 청장은 “앞으로도 작은 힘을 모아 다양한 형태의 나눔을 실천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