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경산 대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 고사리 손으로 아삭아삭 맛있는 김장김치 담기

대구도깨비 뉴스 2019. 12. 9. 19:52
↑↑ 사진제공=경산교육지원청

[경안일보=손중모기자] 경산 대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6일 원아 5명은 대동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김장김치 담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김장김치를 직접 담아 먹어 보는 경험을 통해 원아들이 우리 전통 음식을 이해하고 우리의 것을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김장의 의미와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김장을 김장 속에 담겨져 있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고 김장 날 이웃과 함께 김장을 담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던 모습을 생각하면서 공동체 의식과 우리나라에만 있는 김장 나눔의 문화를 내가 만들어 가족과 함께 나누는 것으로 대신해 볼 수 있었고 우리 것을 소중히 여기며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유아들은 교실에 오순도순 모여 “내가 만든 김치여서 하나도 안 맵고 맛있어.”, “유치원 마치고 집에 가서 엄마에게 내가 만든 김치로 우리 가족이 함께 밥 먹자고 말해야지.” 하면서 즐겁게 요리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본원 권창환 원장은“매운 맛으로 인해 유아들이 즐겨 먹지 않는 김치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김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음식의 소중함과 유아기부터 우리의 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지킬 수 있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