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도건우 예비후보, 노인복지청 신설 공약

대구도깨비 뉴스 2020. 1. 30. 22:35

[경안일보=손중모기자자유한국당 대구 중·남구 출마를 선언한 도건우 예비후보는 30일 노인들의 복지와 일자리, 사회안전망 등을 총괄하는 노인복지청을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도 후보는" 어르신들의 복지와 일자리, 사회안전망 등을 총괄하는 노인복지청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대한 전달체계를 강화함으로써 맞춤형 노인정책을 통해 효율성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2040미래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도 후보는 “2040년이 되면 대한민국 인구 중 노인인구 비중이 33%를 차지하게 되는데,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 대처할 수 있도록 노인들의 복지, 일자리, 사회안전망 등을 총괄하는 정부조직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 는 또 “현재 보건복지부의 1개 국(노인정책관) 50여 명에 불과한 직원이 국가 전체의 노인정책을 전담하고 있어 급증하는 노인인구 및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면서 이에 대한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역설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이 되면 대구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들고 전국적으로는 노인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서게 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