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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전단지 근절 위해 주민참여

대구도깨비 뉴스 2007. 3. 14. 19:47
음란전단지 근절 위해 주민참여
달서구 본리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축
낯 뜨거운 명함판 음란전단지 근절을 위해 주민 모두가 똘똘 뭉쳤다. 달서구 본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창호)를 주축으로 각급 봉사단체들은 본리네거리와 동본리네거리 부근의 속칭 ‘본리동 모텔촌’에 무차별 뿌려지는 음란전단지 근절을 결의하고, 주·야간으로 감시 및 단속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모텔업주를 직접 방문 살포된 전단지를 학생들의 등교시간 이전인 오전 7시까지 자진 수거하도록 홍보했다.
어르신봉사단 단원 18명은 매주 화·목요일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인 오전 6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음란전단지를 수거하고 청년협의회(회장 김영철 외15명)도 매월 2회 이상 야간에 직접 ‘본리동 모텔촌’인근을 순찰하며서 음란전단지 수거와 전단지 배포자 감시하고 있다.
전용호(69)어르신 봉사단장은 “앞으로도 내 손자손녀를 보호하기 위해 음란전단지 배포가 사라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수거 및 단속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