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대 발전기금 35억쾌척

대구도깨비 뉴스 2007. 12. 13. 18:06
농협경북본부 상호발전 경쟁력제고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가 10일 경북대에 발전기금 35억원을 출연키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는 앞으로 35억원을 경북대 「KNU 글로벌 플라자 건립기금」으로 출연하기로 하고, 이 자리에서 5억원을 약정했다.
  또 이와는 별도로 법학전문대학원 장학기금 1천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김병화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과 노동일 경북대 총장은 산학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경북대-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두 기관에서 농촌 지역 출신 학생에 대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1교1촌 자매결연 등 농촌사랑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KNU 글로벌 플라자」는 경북대 도서관과 인문대학 사이에 위치할 20층짜리 쌍둥이 빌딩으로, 기초학문연구동과 산학협력연구관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KNU 글로벌 플라자」는 대학의 기초학문 육성 및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력 향상을 위한 공간을 확충하고 컨벤션 시설, 전시 및 홍보시설, 휴게 공간 등 교육지원시설을 집적화하고 현대화하여 경북대의 글로벌대학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한몫할 것으로 대학은 기대했다.
대구/손중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