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대병원 튼튼한 허리 행복한 삶 무료건강강좌 개최

 

영대병원은  23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KBS 대구방송총국TV 공개홀에서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튼튼한 허리, 행복한 삶’이란 제목의 무료건강강좌 및 건강 상담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조수호 교수(신경외과)가 ‘목 디스크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안면환 교수(정형외과)가 ‘허리 디스크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안상호 교수(재활의학과)가 ‘목과 허리 디스크의 비수술적 치료’에 대해, 김국주 물리치료사(재활의학과)가 ‘튼튼한 허리를 만드는 운동요법’에 대해 각각 강좌를 펼쳤고, 목 디스크, 허리 디스크와 같이 목과 연결된 허리 질환이나 허리 건강에 관심 있는 많은 일반인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처럼 현재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3개 진료과가 협진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영남대학교병원의 척추센터 의료진들이 이번 발표를 통해 척추와 허리 질환에 관한 모든 진단과 치료 및 예방법을 알기 쉽게 전했다.

우리 인류는 직립해서 걸어 다니고 활동하는 척추동물이기 때문에 신체 구조적으로 척추 질환을 쉽게 앓게 돼 있는 숙명을 지니고 있다. 인체는 목뼈가 무거운 머리를, 허리뼈가 몸통을 받치고 있는 큰 부담 때문에 디스크에 많이 걸리게 되는 것.

통계상 인구의 80% 정도는 허리가 아픈 적이 있거나 척추신경장애로 인한 각종 신경통을 경험할 정도로 척추관련 질환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체의 중추신경을 간직하고 있는 중요한 곳이기도 한 척추에 발생하는 척추디스크 등 척추신경계 질환은 생활습관이 잘못된 데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