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국제심포지움 개최

 

대구가톨릭의과대학 의과학연구소가 주최한 ‘방사광의 의학적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 응용을 위한 국제심포지움(Medical Application of Synchrotron Radiation)’이  27일 대구가톨릭의과대학 마리아관 5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은 2004년도부터 서울대병원, 포항공대와 함께 “첨단 의료협력”을 체결하였으며 이를 근거하여 의과대학 교수들이 광가속기에 대한 연구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

광가속기 연구의 목적은 에너지와 시속을 키워 임상에 이용 할 수 있게 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광가속기를 사용하여 의료를 개발했던 교수들을 초대하여 심포지움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대구가톨릭대학병원 김봉일 병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열렸으며, 포항공대 가속기 연구소장 이문호 교수, 동경이과대학 안도 마사미 (Masami ANDO)교수, 오카야마대학의 도시유끼 쿠니사다 (Toshiyuki KUNISADA) 교수, 국립나고야 병원의 도끼고 엔도(Tokiko ENDO) 교수 와 슈 이찌하라 (Shu ICHIHARA) 교수의 발표로 이어졌다.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가속기 이용 유방암 검진 방법”, “정형외과적으로 관절 질환 진단방법”, “다양한 타입의 혈관 조영술” 에 대해 20여 명의 교수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행사를 주최한 대구가톨릭의과대학연구소 김종기 교수는 “방사광을 이용하여 첨단의료 영상을 개발함에 있어 본교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국제적으로 공조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