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남구.달성군보건소와 의료협약 체결

대구도깨비 뉴스 2008. 7. 8. 18:32

 영대병원은 8일 지역의 두 군데 보건소와 의료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오전 11시 서관 3층 기획조정실장실에서 남구보건소(소장 유영아)와, 오후 1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달성군보건소(소장 박미영)와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주민, 특히 해당 구.군에 거주하고 있는 재가암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호스피스지원 사업을 그 중점적인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이를 위해 영남대학교병원과 해당 보건소는 입원호스피스 연계서비스 제공, 저소득층 재가암환자 진료지원서비스 제공, 지역주민 대상 호스피스교육 지원, 호스피스프로그램 제공에 서로 최우선 협력키로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입원서비스 연계 강화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말기암환자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저소득층 재가암환자에게 의료용품을 지원함은 물론 호스피스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함으로써 저소득층 재가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며,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호스피스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는 교육에 강사진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지역사회 건강증진 활동, 진료의뢰 관련 협약을 체결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는 무료건강강좌?무료검진서비스 실시, 지역환자 의뢰 및 회송에 관해 상호간 협력, 대(對)시민 의료서비스를 발전시키는데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서재성 병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민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 특히 저소득층 말기환자가 편안한 임종을 맞이하고, 사후 그 가족들이 이별의 슬픔을 무난히 이겨낼 수 있도록 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