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

한방치료 가능한 아토피성 피부염

대구도깨비 뉴스 2008. 9. 21. 12:20

한의학에서 보는 아토피질환은 '번(煩)'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설명한다. 한의학에서는 고질적인 아토피를 소유하는 사람들의 병적 상황을 '계(悸)'라는 병과 번(煩)이라는 병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계(悸)라는 병은 '우리 몸에서 나타나는 특정 자극에 대한 비특이적 반응'을 가리키는데 계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아주 작은 자극에도 예민하게 받아들여 쉽게 피부가 뒤집어지고 좀처럼 회복이 되지 않는 게 특징이다.

게다가 이병을 앓는 사람들은 신경 또한 극도로 예민해서 작은 일에도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무서워 벌벌 떨며 심리적으로 항상 자신의 몸이 이상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매우 많다.
번(煩)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는 항상 몸에서 은근한 열이 나오는데, 특이한 사실은 몸에서 열이 계속 됨에도 불구하고 물을 잘 찾지 않는 특징이 있다.
즉 사람은 몸에서 열이 나면 물을 먹어서 열을 식히려하는 것이 정상적인 생리반응인데 이 번(煩)이라는 병이 있는 사람은 몸에서 열이 남에도 불구하고 물을 찾지 않으며 평소에 소변이 노랗고 자주 변비 성향으로 발전하게 된다는 것.
이 번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간 기능이 좋지 않아 일반적인 아토피치료를 하게 되면 피부가 쉽게 뒤집히거나 고질병이 되어 좀처럼 낫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게 된다.
이렇게 특이한 병적 상황은 복진(腹診: 배를 만져 진찰하는 진단법)을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하다.

즉 복부에서 나타나는 이상 신호를 자세히 관찰하여 환자의 오장육부의 상태를 파악하고서 한약을 투여하면 제 아무리 어려운 아토피라도 호전반응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한의학은 보약이 아닌 고질병을 치료하는 유일한 의학이다.

복진(腹診)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약물의 투여가 이루어지면 어떤 어려운 병도 치료가 됨을 여러 경험을 통해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