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학교는 지난달30일 수요일 오후 4시에 본관 리모델링 완공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대구광역시남부교육청 교육장을 비롯해 달성교육청 교육장과 동창회장 및 관내 교장선생님들과 학생들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대구중학교 교장(김종영)은 “대구중학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 일 번지 학교였으나 역사가 오래된 만큼이나 시설과 환경이 낙후되어 지역 주민들로 하여금 선호를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신설학교 못지않은 깨끗하고도 쾌적한 학교로 바뀌었습니다.
현재 설계가 진행되고 있는 별관 신축공사를 2010년도에 하여 2011년도가 되면 시내 어느 학교 못지않은 교육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학교로 태어날 것입니다.” 라고 기념사를 하였다.
대구중학교의 변화된 모습에 학생과 학부모들도 반가워하며, 학생회장인 안현규는 “와!! 정말 학교가 너무 변했어요. 완전히 새 학교 같아요. 공부 하는 것이 재미있어요.” 또 학부모들도 “우리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과 좋은 시설에서 공부하게 된 것이 너무 기뻐요.” 라며 모두들 기뻐했다.
1970년대에 별관으로 지어진 지금의 본관은 당시 붉은 벽돌로 멋진 건물이었으나, 30여년이 지나면서 낙후된 시설이 되었다.
지난 7월 6일 착공하여 승강기 설치(15인승), 전체 건물 외부 창호, 교사 외부 홈통 개체, 장애인 점자블럭, 주현관 홀 및 측면현관 홀 바닥 개체 등 15항목의 공사를 여름방학에 집중적으로 하였으며, 학생들의 수업 시간을 제외하고 아침, 저녁 및 공휴일에 진행했다.
학생들의 수업에 방해 없이 11월 준공 예정일을 2개월 단축하여 멋진 모습으로 새 단장을 했다.
대구중학교는 별관 강당 및 시청각실을 새롭게 개축할 예정이며 지금 그 공사의 첫걸음을 시작하였다.
2011년도 대구중학교는 역사와 전통에 알맞은 학교로 거듭날 것이며 지역사회를 빛낼 좋은 학교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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