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 호텔외식조리계열 2학년 이상렬(22)씨가 요리부문 지역 최고의 기능인으로 등극했다.
이 씨는 최근(4월 12일) 막을 내린 2010년 대구광역시 기능경기대회 요리직종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며 오는 9월 7일 인천광역시에서 개막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금상 수상자로 호명 됐을 때 대회를 위해서 수개월 동안 준비한 힘들었던 기억들이 추억으로 살아났습니다.
" 기능경기대회는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시행하는 국내 최고의 기능인을 선발하는 대회이며 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과정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3일 동안 핑거푸드, 슾, 메인요리, 디저트, 창작요리 등 5가지 과제를 20가지가 넘는 심사기준에 따라서 채점하는 등 매우 까다로운 과
정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금상을 받은 이상렬 씨는 주어진 시간 안에 준비과정, 위생, 세팅, 맛 등 모든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이상렬 씨가 요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때는 고등학교 3학년부터다.
인문계 고등학교에 다녔지만 학원을 다니면서 한식, 중식, 일식 조리기능사자격을 취득했다.
대구보건대학 호텔외식조리계열에 진학해서는 양식부문에 매진하고 양식 조리기능사자격도 취득했다.
세계인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즐기는 음식이 양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1학년 때 기능경기대회 출전하려 했으나 군 입대로 요리왕 등극을 미뤘고 지난해 9월 복학하자마자 이 대회를 준비했다.
대학은 늦은 시간까지 실습실을 개방하고 교수들이 직접 지도하는 등 요리왕 탄생을 도왔다.
지도교수인 안홍(49) 교수는 “입학하기 전부터 기초 실력도 탄탄했지만 기능경기대회에 입상하고자 하는 열의와 목표가 분명했다.” 고 칭찬했다.
"이제 첫 관문을 통과했을 뿐입니다. 전국대회뿐만 아니라 기능올림픽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씨의 목표는 기능 올림픽 금메달이 다가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특급호텔의 셰프(주방장)가 되어 세계인이 가장 즐겨 찾는 맛을 만들 것입니다." 이 씨는 맛을 창조하는 것에 무한한 매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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