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 2010년 글로벌 프로그램 가동 일본서 현장실습

 

 

세계를 무대로 한 인재 양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영진전문대학이 올해도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고지원 글로벌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전국 전문대학 중 최다인 47명이 선발된 영진은 지난 14일 전자정보통신계열 2학년생 24명이 일본으로 출국, 8월까지 일본어 연수와 IT분야 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글로벌 현장실습 1진으로 출발한 이들은 4월에는 일본어 레벨테스트를 갖고 일본어 능력 향상에 집중한다.

5월부터 3개월간은 도쿄 강동구에 소재한 (주)하사마 등 3개 회사에서 IT전공 기본 기술 및 임베디드IT 기술에 대한 교육과 현장 실습을 갖는다.
이들은 항공료, 체재비 등 전액을 국비와 대학 지원비를 받고 있으며 현지 교육을 마치면 관련 현지 기업체의 채용 면접에 참여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실습에서 참여하고 있는 이장원(27세)학생은 “ 일본에 처음으로 와서 시작하는 실습이라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지는데, 일본 문화와 IT전공 기술을 잘 배워서 꼭 취업에 성공하도록 하겠다.”고. 변아연(21세)학생도 “ 일본은 왠지 친근한 느낌이 들고 깨끗하고 조용하면서도 세계를 리드하는 무언가의 저력이 있음을 느끼고 있다.” 며 좋은 경험을 통해 자신의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필리핀 등에서 실시해 온 해외현지학기제를 올해에 지속할 계획. 국제관광계열 중국어통역 전공 29명은 지난달 11일 중국으로 출국해 현재 칭다오기술대학에서 7월말까지 한 학기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일본어 통역 전공도 5월에 일본으로 출발해 두 달간 해외현지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컴퓨터정보계열도 9월부터 12월까지 필리핀에서 현지학기제를 계획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