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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오종민 학생, 미 국무부 지원 대학생 리더십 프로그램 최종선발

대구도깨비 뉴스 2010. 4. 20. 06:19

 

 

계명대 오종민(영어영문학과 3년. 남. 24세)씨가 최근 미 국무부에서 지원하는 대학생 리더십 프로그램(2010 Study of the U.S. Institute in U.S. Foreign Policy for East Asian Student Leaders)에 서울대, 경희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 수도권 대학생들과 나란히 최종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최근, 미 국무부 ECA(Educational and Cultural Affairs)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 대사관 인터뷰심사와 국무부 최종 심사를 통과한 전국 7명의 대학생 최종명단을 발표했으며 오씨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다.

▲ 대학별 선발 인원 : 서울대, 경희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계명대 각 1명, 전남대 2명 - 총 6개 대학 7명  최근 주한 미국 대사관을 통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의 선발테스트는 자기소개서 등 1차 영문 서류 심사와 2차 한국 외교관 전화인터뷰, 최종 미국 외교관 전화인터뷰 순으로 실시됐다.
오씨는 “세계를 움직이는 리더가 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서적을 통해 공부해왔고 외교통상부에서 실시하는 워크샵 등에 꾸준히 참석했다”면서 “학교 내 영어전용기숙사인 켈리하우스에서 2년간 생활하며 외국인 학생들을 많이 사귀고 영어를 생활화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사관 이나 외교관련 기관에서 근무하는 꿈을 가진 오씨는 오는 7월 시카고, 워싱턴, 뉴욕,미시시피에서 5주간의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기간 중 리더십 및 역사 문화교육, 현지 학생문화 교류 등 활동을 펼치며 소요되는 여비, 숙식비, 책값, 수업료 등 모든 경비는 전액 미국무부에서 지원된다.
오씨의 합격으로 계명대는 2008년 조현지(KAC), 2009년 김진명(영어영문학과)에 이어 3년연속으로 학생을 파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