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소식

계명대 장애우,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장과 함께 계명희망 마라톤대회

대구도깨비 뉴스 2010. 4. 27. 05:04

계명대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2010 계명희망마라톤대회’가 재학생, 교직원, 장애우, 다문화가정 등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7일 오전 8시부터 성서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남자부 10Km(성서캠퍼스 정문→모다아울렛→한국지역난방공사→월성빗물펌프장→달성습지 뚝길→ 강창교 입구→성서캠퍼스 바우어관 앞), 여자부 5Km(달성습지 뚝길→강창교 입구→성서캠퍼스 바우어관 앞) 구간으로 나누어 열린다.
올해는 특히 장애우,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 100여명을 초청해 희망마라톤 의미를 되새긴다.

몸이 불편한 장애우를 위해 50여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도 특별 편성해 함께 달린다.

참가선수 전원에게 티셔츠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상품권도 지급할 계획이다.
47번째, 56번째 도착하는 참가자들에게 ‘47대 총학생회 상’,‘개교 56주년 상’을 제정,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기원, 청정절융 캠페인 문구가 적힌 50여개의 깃발도 참가자들이 직접 들고 달리며 시민들을 위한 거리 홍보도 함께 펼쳐진다.
총학생회에서는 마라톤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위해 1백여 명의 체육대학 학생을 안전요원으로 참가 시키고, 구급차를 대기시키는 등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계명마라톤대회는 지역과 소통하고 구성원들의 단합과 체력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개념조차 생소했던 1960년대 중반부터 해마다 학생회를 중심으로 꾸준히 열려와 올해로 47회를 맞고 있으며 최근에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유치, 희망나누기와 같은 공익적인 캠페인과 함께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