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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 몸짱 스타 미스터 대학부 전 체급 우승

대구도깨비 뉴스 2010. 4. 27. 05:15

 

 

대구보건대학(총장 남성희) 몸짱들이 2010미스터 대구선발대회를 휩쓸었다.
대구보건대학 생활체육과는 지난 18일 대구보건대학 인당아트홀에서 막을 내린 2010년도 미스터&미즈 대구선발대회겸 대구보건대학총장배 고교대회에서 대학부 전 체급에서 1위에 오른 것을 포함, 출전선수 7명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지역 대학 보디빌딩을 제패했다.
생활체육과 1학년 서수훈(19)씨는 대학부 65Kg급에서, 2학년 박형근(20)씨는 대학부 75Kg급에서, 2학년안정훈(20)씨는 대학부 75Kg이상 급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대학부는 3체급만 열렸다.)
또, 2학년 최병규(20)씨는 대학부 75Kg급에서 2위, 1학년 권종찬(19)씨는 대학부 65Kg급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2학년 서우정(25)씨는 대학부 75Kg이상 급에서 3위에 올랐다. 여자부 52Kg에 출전한 생활체육과 1학년 서초영(26)씨는 5위를 차지했다.
일반부에 출전한 이 대학 졸업생들도 빼어난 실력을 과시했다.

2007년 졸업하고 현재 대구보건대학 헬스센터 소속인 우동호(27)씨는 일반부 95kg이상 급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10년 졸업한 조문제(22)씨는일반부 70Kg에서 2위, 같은 급에 출전한 노진호(24)씨는 3위에 올랐다.

2009년 졸업한 최환수(25)씨는 일반부 75Kg에서 2위, 2010년 졸업한 손장환(24)씨는 일반부 85Kg에서 2위, 2007년 졸업한 박수진(27)씨는 90Kg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2010년 졸업한 황호동(24)씨는 80Kg에서 4위를 차지했다.
대구보건대 생활체육과는 이번 대회 성적으로 최고의 엘리트 보디빌더를 육성하는 산실로 자리 잡게 됐다.

지난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선수를 육성하기 시작한 생활체육과는 지역주민을 위한 최첨단 시설의 헬스센터를 운영하며 학생들로 하여금 직접 주민들을 지도하며 훈련을 병행하도록 하고 있다.

또 체계적인 교육훈련 체계를 마련하고 우수한 지도자를 영입, 매년 일반부 선수들을 긴장시키며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이들이 보디빌딩을 시작한 이유는 한결 갔다.

대회를 위해 수개월 동안 수면과 훈련, 식사 등에 대해서 시간과 양을 기계적으로 정확히 지켜야 될 뿐만 아니라 훈련동안 겪는 어려움과 갈등을 이겨낸 후 자신의 몸을 바라 볼 때의 성취감과 자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훈련 기간 동안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면 어떠한 실패의 두려움도 없어진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75Kg급에서 우승한 박형근(20)씨는 “고교 전국 대회에서는 우승한 경험이 있으나 대학 진학해서는 첫 우승 이라 매우 기쁘다." 며 "더욱 열심히 운동해서 이 체급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75Kg이상 급에서 우승한 안정훈(20)씨는 “다리골절 부상으로 대회 참가를 포기하려 했으나 같이 운동 하는 선배와 친구들의 도움으로 끝까지 도전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기뻐했다.
여자부에 출전한 서초영(26)씨는 "다른 참가자들을 보고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배웠다."며 "보디빌딩은 몸매를 가꾸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최고의 운동."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