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당 대구시당, “北 포격은 전쟁행위” 규탄

대구도깨비 뉴스 2010. 11. 24. 21:15

한나라당 대구시당은 24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은 대한민국 영토와 국민, 국군에 대한 명백한 의도적 전쟁행위로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의 이같은 무력도발에 대해 범시민이 참여하는 국토수호결의대회를 26일 오후 4시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개최키로 했다.
한나라당 대구 국회의원과 당원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북한의 이번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포격에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잔인무도한 행위에 대해 대구시민과 당원들은 북한의 만행을 강력 규탄한다”고 했다.
대구시당은 북한이 우리 영토에 포격을 가하는 위급상황 속에서도 차분하게 대처한 우리 군과 국민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특히 목숨의 위협을 느끼며 공포를 떨었을 연평도 주민들께 위로와 격려의 성원을 보낸다고 했다.
이어 “정부와 군은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한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과 다시는 이러한 도발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안보태세를 확립할 것”을 주문했다.
대구시당은 “대구지역 8만 당원과 시민들은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 국토수호의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며 “무력도발로 전사한 장병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