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구와 경북지역 기초의원 선거구 4곳의 투표가 대구가 16.5%, 경북이 63.4%의 잠정투표율를 보이며 오후 8시 종료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지역 3곳 선거구는 전체 유권자 16만7699명 가운데 2만7630명이 투표한 것으로 잠정 집계돼 16.5%의 투표율을 보였다.
대구 서구가 선거구는 전체 유권자 3만8148명 가운데 6113명이 투표에 참여해 16% 투표율을 나타냈다.
또 대구 달서구라 선거구는 8만3205명 가운데 1만2933명이 투표를 해 15.5%, 달서구마 선거구는 4만6316명 유권자 가운데 8584명이 투표해 18.5%의 투표율을 보였다.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거가 치러진 예천군라 선거구는 전체 유권자 9900명 가운데 6279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이 63.4%로 집계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대구는 2007년 4월 재보선 선거 투표율 16% 다음으로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며 "당선자 윤곽은 밤 11시께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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