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임병헌 남구청장, 민선 제5기 출범 1주년

대구도깨비 뉴스 2011. 6. 23. 20:55

꿈이 있는 살기 좋은 ‘드림피아 남구’

 

 

 

 

ⓒ (주) 경안일보

▲ 민선 제5기 출범 1주년을 맞아 대구 남구 임병헌 청장으로부터 지난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 개획 등 다양한 지역현안에대해 들어본다.
▷ 우리 남구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앞산과 시원한 신천이 흐르고 있다. 이런 특성을 살려 고산골 입구부터 맨발 산책로와 자연친화적인 웰빙 산책로인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 앞산 주요 등산로에 계절별로 다양한 야생화를 심어 앞산 생태계를 복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 남구는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하고, 기존 거리를 명소로 가꾸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 우선 남구하면 ‘문화’의 도시. 우리 조상들의 옛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이천동 고미술거리’를 비롯해 ‘대명동 공연문화의 거리’가 널리 알려져 있다. ‘문화·예술 생각대로’를 조성, 지역의 역사와 문화, 환경을 특화시켜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남구는 우리 구만의 특색을 살려 테마가 있는 거리를 조성하고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남구의 전통을 살리고 지역주민들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는 시책이 있다면 ?
▷ 최근 남구는 현충삼거리에서 빨래터공원에 이르는 1.5km 구간을 ‘앞산 맛둘레길’로 개발, 주변 상권은 물론 주민들의 기대가 높다. 그리고, 현충로 주변으로 예전에 정리가 잘된 주택들을 중심으로 찻집과 식당 등 자생적으로 조성된 ‘앞산 카페거리’ 가 알려져 있다.

▲ 앞산과 신천은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다. 앞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 있는지?
▷ 대덕제는 남구 대표 축제로 1987년부터 시작되어 20년이 넘는 오랜 전통을 지닌 축제이다. 또한, 7~8월에 열리는 신천돗자리음악회는 돗자리 하나만 있으면 참여가 가능하여 누구나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앞으로 전국적인 축제, 국제적 축제로 거듭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 쾌적한 환경과 깨끗하다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데 그 비결은 ?
▷ 남구는 개발과 더불어 환경의 보존 및 개선 사업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쓰레기 불법 투기 등 불편 신고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바로 처리하는 기동처리반도 운영된다. 더불어 환경 EM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 남구는 많은 국·시비를 확보해서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도 했는데 자랑거리와 비결이 있다면?
▷ 남구는 자구책 마련을 위해 구청장 주재로 매주 직원회의를 열어 서로 소통도 하고, 570여 공직자들의 아이디어를 얻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종 사업들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2010년에는 각종 평가에서 36분야 24억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이렇게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각종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국·시비 확보를 위하여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하여 지난해에는 4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중이다.

▲ 마지막으로 남구구민들을 위하여 애정을 쏟고 계시는 사업이나, 메시지를 전한다면 ?
남구의 슬로건인 ‘드림피아 남구’는 꿈이 있는 도시(Dream), 살기 좋은 도시(Utopia)를 나타내며, 꿈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도시를 시민들에게 실현시켜 드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과 한부모∙다문화가정과 실직세대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책과 함께 정상적인 예산을 절감 및 삭감해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위해 투자하고 있음. (대덕제 2년 미개최, 격년제 운영 등)
또한, 최근 기부문화를 정착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000원 행복플러스’업을 추진하고 있고 이러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내가 아닌 우리 모두가 행복한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