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회는 지방자치 부활 20주년을 맞아 8일 오후 2시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대구광역시의회 개원 2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대구시의회는 1952년 4월 25일 초대의회를 개원했다.
그러나 1961년 해산해 기나긴 암흑기를 보내다가, 1991년 7월 8일 부활하게 돼 2011년 올해 시의회 부활 2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대구광역시의회 개원 20주년 기념 행사는 지방의회 운영의 회고를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제1부 기념세미나와 제2부 기념식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제1부 기념세미나는 송세달 대구광역시의회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계명대학교 최봉기 교수의 “지방의회 출범 20주년 회고와 전망”에 대한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강성호 前대구광역시의회 의원, 곽경숙 대구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문영수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 박석현 TBC 차장, 박재일 영남일보 정치부장, 이창용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대표, 정영숙 대구광역시 여성정책위원회 위원장, 최상대 한국예총 대구광역시연합회 부회장, 하세헌 경북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 현실과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2부 기념식은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우동기 교육감, 기관단체장 등의 초청인사들과 시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셉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이환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은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아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준 선배의원님과 지지를 해준 대구시민 모두에게 경의를 표하며, 의장으로써 가슴 벅찬 감동의 물결과 함께 다음세대의 초석을 다져야 한다는 사명감에 한결 책임감을 가진다”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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