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모습 좋아… 만족스럽다”
이날 라민 디악 회장은 “경기 초반에는 다소 진행상 부족한 점이 있었으나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이번 대회는 시민의 잠재력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경기장시설, 날씨, 경기관람, 대구시민의 관람태도, 젊은 세대들에게 용기를 심어준 응원하는 모습 등이 너무나 좋았다.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호평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전체적으로 볼 때 미디어 부분이 가장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는 “2007년 오사카대회보다 TV시청 인원이 10배 많았고 2009년 베를린대회 못지않은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특징과 관련해 라민 디악 회장은 “IAAF가 젊은 세대에게 육상을 홍보하고 보여주려는 계획에 대구대회가 다른 대회의 모범이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육상의 새로운 깃발을 한국, 아시아에 옮기게 돼 육상발전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사인 볼트 선수가 부정 출발로 실격을 다했는데 규정을 바꿀 필요성은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라민 디악 회장은 “볼트가 자신의 실수라고 인정했다. 바꿀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다. 또 무더운 날씨 때문에 8월이 아닌 다른 때로 일정을 바꿀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회일정을 바꾸는 것은 가능하다. 꼭 8월, 9월에 하라는 법은 없다”며 앞으로 대회일정을 바꿀 수 있음을 시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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