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에 안착한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자신이 400m 계주에서 자메이카대표팀의 마지막 주자로 뛸 것이라고 밝혔다.
볼트는 2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200m 준결승에서 20초31로 결승선을 통과, 2조 1위에 올라 가볍게 각 조 2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날 레이스를 마친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볼트는 '400m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뛰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볼트는 2관왕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00m 결승에서 부정출발을 저질러 커다란 아쉬움을 남겼던 볼트는 "이제 모두 괜찮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볼트는 200m 1라운드와 준결승에서 팬들의 환호에 익살스러운 제스처와 미소로 답하며 한껏 여유를 부렸다.
볼트는 준결승에서도 출발 반응속도가 0.207초로 같은 조에서 뛴 선수들 가운데 가장 느렸지만 막판 스퍼트를 끌어올려 다른 선수들을 크게 제쳤다.
볼트는 "100m에서는 정말 실망스러웠다. 절망했다기보다는 그저 실망했을 뿐이다"라며 "내일 기자회견에서 모든 것을 설명하겠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내 잘못이었다"고 말했다.
200m 결승에 대해서 "7명 모두 강력한 경쟁자"라고 말한 볼트는 "그래도 내가 제 기량을 발휘하면 나를 이길 수 있는 선수는 없을 것이다"라며 "기록보다는 금메달이 중요하다"고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또 볼트는 자메이카대표팀이 400m 계주의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주장했다. 자신의 2관왕이 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분위기였다. 그는 "4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손중모 기자
볼트는 2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200m 준결승에서 20초31로 결승선을 통과, 2조 1위에 올라 가볍게 각 조 2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날 레이스를 마친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볼트는 '400m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뛰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볼트는 2관왕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00m 결승에서 부정출발을 저질러 커다란 아쉬움을 남겼던 볼트는 "이제 모두 괜찮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볼트는 200m 1라운드와 준결승에서 팬들의 환호에 익살스러운 제스처와 미소로 답하며 한껏 여유를 부렸다.
볼트는 준결승에서도 출발 반응속도가 0.207초로 같은 조에서 뛴 선수들 가운데 가장 느렸지만 막판 스퍼트를 끌어올려 다른 선수들을 크게 제쳤다.
볼트는 "100m에서는 정말 실망스러웠다. 절망했다기보다는 그저 실망했을 뿐이다"라며 "내일 기자회견에서 모든 것을 설명하겠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내 잘못이었다"고 말했다.
200m 결승에 대해서 "7명 모두 강력한 경쟁자"라고 말한 볼트는 "그래도 내가 제 기량을 발휘하면 나를 이길 수 있는 선수는 없을 것이다"라며 "기록보다는 금메달이 중요하다"고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또 볼트는 자메이카대표팀이 400m 계주의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주장했다. 자신의 2관왕이 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분위기였다. 그는 "4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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