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대구세계육상 선수권대회 기간중 논란이 됐던 음식물 부족과 가격, 청결 등 각종 문제점과 사후 대책 미비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1일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장내 VVIP룸 음식물 부족, 식당의 음식물 가격과 질에 대한 불만사항을 지적하고, 조직위의 설명과 향후 유사사태 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배지숙의원은 2011육상대회가 대구시민들에게 무한한 자긍심을 심어주었고 대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등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지만 대회운영 등 일부 미비점도 많아 이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배 의원은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2011대회의 흑자대회인지 적자대회인지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흑자대회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박상태 의원은 대구FC 활성화 대책과 전용구장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시 측은 경기 입장료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메인 스폰서를 확보하는 노력을 벌이고, 전용구장은 상당한 재원이 소요됨에 따라 장기 과제로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이재녕 의원은 출판산업단지 분양률이 53.7%에 머물고 있다며 분양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 분산된 축제를 가능성이 있는 축제에 집중 투자할 것과 범어네거리 지하상가 공간 계획을 조속히 확정,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여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재화 의원은 공연예술축제가 시민들에게 홍보가 되지 않아 시민들이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가 홍보에 더욱 신경을 쓸 것을 촉구했다.
도재준 의원은 대구시의 문화재 보수정비 현황에서 대부분이 담장이나 지부보수, 단청, 보수에 한정돼 있다며 화재나 도난방지관련 예산은 없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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